부비동염과 비염, 증상과 치료의 차이는?
부비동염은 많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질환 중 하나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종종 간과되기 쉽다. 하지만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발전하거나,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부비동염 증상과 치료 방법을 이해하고 필요시 적절한 전문 상담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비동염에 대한 주요 정보와 비염과의 차이도 정리해보았다.
📖 목 차 📖
1️⃣ 부비동염이란?
2️⃣ 부비동염 증상
3️⃣ 부비동염의 진단 방법
4️⃣ 부비동염 치료 방법
5️⃣ 부비동염과 비염 비교
1️⃣ 부비동염(축농증)이란?(관련 진료과 : 이비인후과, 알레르기내과,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이비인후과)
부비동염은 코 주변의 부비동(비강 주변의 공기로 채워진 빈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부비동은 얼굴 뼈 속에 위치하며, 코 안으로 통하는 통로가 있다. 일반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또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부비동 점막이 붓고 농성 분비물이 차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과 기간에 따라 급성 부비동염과 만성 부비동염으로 구분된다.
주요 원인으로는 감기, 알레르기, 또는 코 구조의 문제(예: 비중격만곡증)가 있다. 감기가 심해져 코막힘이 생기고 점액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급성 부비동염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부비동염 증상
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각각 증상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다음은 부비동염 증상 중 대표적인 것들이다.
1. 코막힘 : 코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
2. 농코 : 누렇거나 초록색을 띠는 점액이 나오며 냄새가 날 수 있다.
3. 얼굴 통증 및 압박감 : 특히 눈, 뺨, 이마 주위에서 압박감이나 통증이 느껴진다.
4. 두통 : 부비동이 염증으로 부풀어 오르면 머리 주변에 두통이 생긴다.
5. 기침 :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지속적인 기침을 유발한다.
6. 피로감 : 부비동염으로 인해 만성 피로를 느낄 수 있다.
7. 후각 저하 :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후각이 둔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 된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닌 부비동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3️⃣ 부비동염의 진단 방법
부비동염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병력 청취를 통해 증상의 지속 기간과 특징을 알아 보고, 비강 내시경 검사로 코 안을 직접 관찰해 염증이나 점액 상태를 확인한다. 또는 영상 검사(CT) 등을 통해 만성 부비동염이 의심될 경우나 필요시 부비동 내부 구조를 보다 정밀히 확인한다.
4️⃣ 부비동염 치료 방법
부비동염 치료는 원인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약물 치료 : 항생제, 비강 스프레이,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한다.
2. 비강 세척 :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면 점액이 배출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3. 수술적 치료 : 만성 부비동염으로 약물 치료가 듣지 않을 경우 부비동을 열어 점액을 배출하거나 비강 통로를 넓히는 수술을 고려한다.
4. 부비동염 관리 팁
▪️ 충분한 수분 섭취로 점액이 묽어지게 하여 배출이 쉬워지도록 한다.
▪️ 실내 습도 유지 : 실내 적정 습도는 40~60%로 유지한다. 건조한 환경은 부비동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 코와 부비동 따뜻하게 유지하기 : 따뜻한 물수건을 얼굴에 대거나 스팀을 이용해 부비동 주위를 데우면 염증 부위가 완화되고 점액 배출이 수월해진다.
▪️ 흡연과 자극 물질 피하기 : 흡연, 먼지, 강한 냄새와 같은 자극 물질은 부비동 점막을 더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부비동염이 더 쉽게 발생하거나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5️⃣ 부비동염 VS 비염 비교표
구분 | 부비동염 | 비염 |
원인 | 세균/바이러스 감염, 코 구조 문제 | 알레르기, 자극 물질 노출 |
주요 증상 | 코막힘, 농코, 얼굴 통증, 두통 | 재채기, 맑은 콧물, 코 가려움 |
검사 | 병력 청취, 비강 내시경, CT 등 | 알레르기 검사, 병력 청취 |
치료 | 항생제, 비강 세척, 수술 | 항히스타민제, 코 스프레이 |
부비동염은 초기에 관리하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지만 증상이 악화되거나 장기화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한다.
참고 문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아산병원 질병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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