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다가오는 생리 주기, 생리 전에는 몸과 마음이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고 난다. 특히 생리 전 아랫배가 콕콕 아프거나, 가슴 통증이 느껴질 때 갑자기 몰려오는 졸음에 일상이 흐트러지기도 한다. 생리 전 증후군 흔히 'PMS'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주로 생리 시작 1~2주 전에 나타나며 사람마다 증상과 강도가 다양하다. 많은 사람이 겪지만 때로는 이런 증상들이 일상의 지장을 줄 정도로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 목 차 ▪️
생리 전 증후군이란?
생리 전 가슴 통증
생리 전 아랫배 콕콕
생리 전 증후군과 관련된 감정 변화
생리 전 졸음
생리 전 증후군 관리방법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 생리 전 증후군이란?(진료과: 산부인과)
생리 전 증후군(월경 전 증후군, PMS)은 생리가 시작되기 약 1-2주간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말한다. 이때 체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여러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난다. 생리 전 아랫배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부터 가슴이 묵직하게 아프거나 당기는 느낌, 하루 종일 졸음이 몰려오는 등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생리 전에 분비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급격한 변화가 주원인으로,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생리 전 가슴 통증
생리 전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가슴 통증이다. 가슴이 묵직하고 단단하게 느껴지며, 종종 뻐근하거나 아픈 경우도 있다. 이는 생리 전 호르몬 변동으로 인해 유선조직이 일시적으로 붓기 때문이다. 가슴 통증은 보통 생리가 시작되면 사라지며, 따뜻한 찜질이나 부드러운 마사지를 하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생리 전 아랫배 콕콕
또 다른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 전 아랫배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다. 많은 이들이 생리 전에 경험하는 증상으로, 이는 생리 주기에 맞춰 자궁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자궁 수축이나 혈액순환의 영향으로 이런 통증이 발생하며, 가벼운 운동이나 온찜질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생리 전 졸음
생리 전에는 갑자기 피곤하고 졸음이 몰려오는 경우가 흔하다. 이 또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영향이다 졸음과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질 때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뜻한 허브티나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생리 전 아랫배 콕콕 아픈 느낌과 졸음이 함께 더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 생리 전 증후군과 관련된 감정 변화
생리 전증후군에는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감정 기복도 포함된다. 짜증, 우울감, 예민함, 짜고 단 것을 먹고 싶어하는 것 등 정서적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심호흡, 일기 쓰기, 음악 감상 등이 있다.
📍 생리 전 증후군 관리 방법
생리 전 증후군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첫째,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며 카페인과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칼슘이 풍부한 음식, 마그네슘이 들어간 음식,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있다.
둘째,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셋째,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취미 활동을 통해 전반적인 피로도와 생리전증후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넷째, 생리 전 아랫배 콕콕 아프거나 가슴 통증이 심하다면 따뜻한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 의약품(진통제 등)이나 영양 보조제(비타민, B6, 칼슘, 마그네슘)로 증상을 완화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리전증후군 증상 기록을 하면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노트 나 다이어리 활용하기, 스마트폰 메모 앱, 생리주기 추적 앱 이용하기 등을 통해 기록할 수 있다. 기록 시 생리가 시작하기 2주 전부터 생리 시작일까지 날짜를 기록하고, 증상을 체크하고 하루의 감정 상태를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
생리 전 증후군은 대체로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통증이 지나치게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슴 통증이 계속 지속되거나, 생리 전 아랫배 콕콕 아픈 느낌이 너무 강하다면 혹시 생리 전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다른 원인(자궁내막증, 갑상선질환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자.
생리 전 증후군은 많은 이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생리주기의 일부다. 생리 전에 느껴지는 가슴 통증, 생리 전 아랫배 콕콕 아픈 느낌, 졸음 등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대부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 다만 증상이 심할 경우 주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문헌
다음 지식백과 서울아산병원 질병백과
https://yeon427011.tistory.com/59
https://yeon427011.tistory.com/58
https://yeon427011.tistory.co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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