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예방부터 응급 대처까지, 일상에서 지켜야 할 팁

갑자기 소변을 볼 때 따가운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가?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소변 양은 적고 심지어 복부에 불편함까지 느낀다면 급성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방치하면 악화될 수 있으니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다.

▪ 목 차 ▪

급성 방광염이란? 방광염 증상, 어떻게 나타날까? 방광염의 주요 원인 방광염 항생제, 꼭 필요할까? 급성 방광염 응급실, 꼭 가야할 때는? 방광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 급성 방광염이란?(진료과: 비뇨의학과)

급성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여성에게 더 자주 나타나며,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배뇨 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급성 방광염은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신장으로 감염이 퍼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때 즉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 방광염 증상, 어떻게 나타날까?

급성 방광염 증상은 대부분 배뇨 시 통증과 불편함으로 시작된다.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잔뇨감이 심해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하복부가 불편하거나 아프기도 하다. 소변이 혼탁하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염증이 심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이와 같은 방광염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시작되면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방광염의 주요 원인

방광염은 주로 요로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면서 발생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요도 길이가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어 남성보다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 성관계, 부적절한 위생 관리, 면역력 저하 등도 방광염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청결을 유지하고,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방광염 항생제, 꼭 필요할까?

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통해 빠르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방광염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3일에서 7일 정도 복용하게 되며, 복용 후에는 증상이 크게 개선된다. 중요한 점은 처방받은 항생제는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끝까지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면 남아 있는 세균이 다시 증식하거나 내성이 생길 수 있다.

📍 급성 방광염 응급실, 꼭 가야 할 때는?

대부분의 급성 방광염은 항생제를 복용하며 집에서 관리할 수 있지만 일부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을 방문해야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소변에 피가 많이 섞이거나 고열이 나고 심한 복통이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한 방광염이 아니라 신장으로 감염이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빠르게 응급실로 가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급성 방광염으로 응급실 방문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은 드물지만 증상이 심각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의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방광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급성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로, 물을 충분히 마셔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좋다. 소변을 참으면 세균이 요로에서 오래 머물러 감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둘째로, 성관계 후에는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이는 요도를 통해 들어간 세균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배뇨 후에는 항상 앞에서 뒤로 닦아 요도로 세균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작은 습관 하나가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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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