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증상 치료와 관리, 쉽게 이해하기

수족구병은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차

1. 수족구병의 정의 2. 원인 3. 증상 4. 치료 5. 경과 6. 합병증 및 예방

1. 수족구병의 정의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10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2. 수족구병의 원인

수족구병에 주요 원인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 엔테로바이러스 71이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타액 대변 또는 물집의 액체를 통해 전파된다.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3. 수족구병의 증상

▪️ 발열, 발진
▪️ 손, 발, 입 주위의 물집과 발진
▪️ 식욕부진
▪️ 인후통
▪️ 때로는 엉덩이나 다리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영유아	▪️ 고열이 나는 경우가 많다. 개인차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2~3일 지속되지만 일부는 5일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 입안의 물집으로 먹거나 마시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 불편함을 표현하기 어려워 보채거나 우는 경우가 많다.
유아 및 학령기 어린이	▪️ 비교적 경미한 발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손, 발 입 주위의 물집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입안의 물집으로 인한 통증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다.
청소년 및 성인	▪️ 증상이 경미하거나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 발열이나 인후통이 나타난다면 주요 증상일 수 있다. ▪️ 일반적인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수족구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된다.

4. 수족구병의 치료

수족구 병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대증요법이 사용된다.
▫️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필요시 수액 치료
▫️ 해열제 사용(발열 시)
▫️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 사용.

5. 수족구병의 경과와 합병증

수족구병은 대체로 7일~10일 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대부분의 경우 합병증 없이 완쾌되지만 탈수 또는 드물게 뇌염이나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뇌간 뇌척수염, 무균성 뇌수막염(목의 강직 증상),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 탈수 : 물집으로 인해 통증이 심해 음식이 음료를 삼키기 어려울 수 있다.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드물지만 바이러스가 뇌 와, 척수 주변의 막을 감염시킬 수 있다.
▪ 뇌염 : 매우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다.

6. 예방

▪️ 손 씻기 : 기저귀를 갈고 난 후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비누와 물로 자주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개인물품공유 금지 : 컵 수저 타월 등 개인 물품을 공유하지 않도록 한다.
▪️ 소독 : 장난감 문 손잡이 리모컨 등 자주 만지는 물건을 정기적으로 소독한다.
▪️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감염자가 있는 환경에서는 청결을 유지한다.

수족구병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매우 불편할 수 있다.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문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네이버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