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감염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특히 여성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감염질환이다. 주로 세균이 요로의 침투에 감염을 일으키며 배뇨통과 같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한다. 여기서 요로란 신장에서 방광, 요도까지 이어지는 소변이 흐르는 길을 말한다.
📍 요로 감염 증상(진료과 :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가정의학과, 신체기관: 요도, 방광, 요관, 콩팥)
요로 감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통이다. 소변을 볼 때 찌릿하거나 따가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데 막상 소변 양은 매우 적거나 나오지 않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요로 감염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으로는 배뇨통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다.
1. 빈뇨 :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어 짐.
2. 잔뇨감 : 소변을 다 본 것 같은 데도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
3. 혈뇨 : 드물게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함.
4. 하복부 통증 : 하복부 쪽에서 뻐근한 느낌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음.
5. 발열 : 감염이 심해지면 열이 나기도 함.
증상이 가볍다면 대게 2~3일 내 자연적으로 나아질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신장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아기 요로감염 증상 정리
증상 | 설명 |
소변 냄새가 강함 | 평소보다 소변 냄새가 강하거나 특이한 냄새가 남 |
열(발열) |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고열이 발생 |
보채거나 짜증냄 | 기저귀를 갈 때나 소변을 볼 때 유난히 보채거나 짜증을 냄 |
소변 색 변화 | 소변이 탁해지거나 붉은빛이 도는 경우 |
식욕 감소 | 평소보다 수유량이 줄거나 음식을 잘 먹지 않음 |
체중 증가 둔화 | 체중이 잘 늘지 않거나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음 |
소변 양 감소 | 소변을 자주 보지 않거나, 소변 양이 급격히 줄어듦 |
구토 | 구토를 하거나 메스꺼워 보이는 경우 |
📍 아기 요로감염, 알아두면 좋은 점
아기들도 요로 감염에 걸릴 수 있다. 특히 2세 이하의 영아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편이다. 아기들은 말을 못 하므로 증상을 직접 표현하지 못해, 부모가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가 요로 감염에 걸렸을 때는 소변 냄새가 평소보다 강하거나, 갑자기 열이 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저귀를 갈 때 아기가 심하게 보채거나 소변색이 평소보다 탁해지는 것도 요로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신호다. 아기에게 요로 감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신장 손상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요로 감염 예방법
요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 물 충분히 마시기 : 하루에 1.5L 이상의 물을 마셔 소변을 자주 배출하도록 하면 세균이 요로에서 쉽게 제거될 수 있다.
2. 배뇨 후 닦는 방향 : 특히 여성의 경우 소변을 본 후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이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세균이 요도 쪽으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3. 소변 참지 않기 : 소변을 오래 참는 것은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소변이 마려우면 바로 배출하는 것이 좋다.
4. 배뇨 후 청결 관리 : 배뇨 후 깨끗하게 씻는 습관도 요로 감염 예방의 중요한 요소다.
특히 아기의 경우 기저귀를 자주 갈아 주고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기들은 면역력이 약해 쉽게 감염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요로 감염 치료 방법
요로감염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소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치료는 주로 항생제 처방을 통해 이루어진다. 항생제를 복용하면 대개 며칠로 증상이 완화되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충분한 물을 마시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의 경우 요로 감염이 쉽게 재발할 수 있어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요로 감염은 흔하지만 예방과 적절한 치료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면 큰 문제없이 회복할 수 있으니, 평소 청결 관리와 생활습관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https://yeon427011.tistory.com/21
참고문헌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
https://yeon427011.tistory.com/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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