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갑작스레 찾아오는 위급한 질환 중 하나로 빠르게 대처해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 전조증상을 놓치거나 뇌졸중의 종류에 따른 치료 방법을 잘 모른다.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뉘며 두 가지는 각각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부터 치료 과정 그리고 뇌출혈과 뇌경색의 차이까지 쉽게 설명해 보겠다.
▪ 목 차 ▪ |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뇌졸중 전조증상 알아두기 뇌출혈과 뇌경색 차이 뇌졸중 예방법 |
📍 뇌졸중이란 무엇인가?(관련 진료과 :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로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거나 출혈이 발생해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 두 가지로 나뉜다 뇌출혈은 혈관이 터져 뇌에 피가 고여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이고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뇌로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2가지 모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 뇌졸중 전조증상 알아두기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질환인 만큼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전조증상이 있다. 뇌졸중 전조증상은 보통 다음과 같다.
1.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 마비 : 한쪽 팔이나 다리가 갑자기 힘이 빠지고 얼굴의 한쪽이 처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미소를 지으려고 할 때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으면 의심해 봐야 한다.
2. 언어 장애 :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3. 시야 장애 :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이중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뇌졸중의 전조증상 중 하나이다.
4. 심한 두통 :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매우 심한 두통이 찾아올 수 있다. 특히 평소 겪지 못한 두통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구분 |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
주요 증상 | ▪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 ▪ 구토 또는 메스꺼움 ▪ 의식 저하 ▪ 발작 ▪ 편측 마비 |
▪ 한쪽 팔, 다리 마비 ▪ 언어 장애 (말이 어눌하거나 못 알아듣는 증상) ▪ 시야 장애 (한쪽 눈 실명, 복시 등) ▪ 얼굴 마비 |
전조 증상 | ▪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 심한 두통 ▪ 시야 장애 ▪ 균형감각 상실 |
▪ 한쪽 얼굴, 팔, 다리의 힘 빠짐 ▪ 말이 어눌하거나 말하기 어려움 ▪ 한쪽 눈의 시야흐려짐 또는 상실 ▪ 심한 어지러움 |
기타 증상 | ▪ 발작 또는 경련 ▪ 혼수상태로 빠질 수 있음 |
▪ 한쪽 몸이 무겁거나 저린 느낌 ▪ 기억력 저하 또는 혼란 ▪ 걸음걸이 불안정 |
이와 같은 뇌졸중 전조증상을 경험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전조 증상이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났다. 사라지더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이는 곧 뇌졸중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암시하는 신호일 수 있다.
📍 뇌출혈과 뇌경색 차이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뇌출혈과 뇌경색. 이 두 가지는 발생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차이가 있다.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 혈관이 파열(터져서)되어 피가 뇌로 흘러가는 상황을 말한다. 혈관이 터진 이유로는 고혈압, 뇌동맥류(뇌의 약해진 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 등이 있다. 뇌출혈은 즉각적인 출혈 조절과 뇌압 관리가 필수적이다.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 뇌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는 경우이다. 이는 동맥경화나, 심장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뇌경색의 경우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두 질환 모두 뇌졸중에 속하지만 뇌출혈은 뇌 속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반면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는 것이 차이점이다. 따라서 증상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 뇌졸중 치료 과정과 치료기간
뇌졸중의 치료는 어떤 종류의 뇌졸중에 따라 다르며 치료 기간도 달라질 수 있다. 뇌경색의 경우에는 혈전(혈관을 막는 혈액덩어리)을 녹이거나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주로 혈전용해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치료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발병 후 3~4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뇌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출혈의 경우에는 출혈을 멈추고 뇌압을 낮추는 치료가 우선이다 출혈량이 많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두 경우 모두 치료 후에도 재활이 중요하다. 특히 뇌졸중 환자는 언어치료 물리치료 등 꾸준한 재활 치료를 받아야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재활치료는 개인에 따라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 뇌졸중 예방법
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평소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 당뇨, 심장 질환, 해당 질환의 가족력 등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뇌졸중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 두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뇌졸중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뇌졸중은 갑자기 찾아오는 질병이지만 전조증상을 미리 알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뇌출혈과 뇌경색은 차이가 있지만 모두 뇌졸중의 일종으로 치료와 재활이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 뇌졸중 예방의 첫걸음이다.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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