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들어본 적 있는가?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소화기 질환을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이 균은 현대인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감염될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해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의 원인과 감염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그리고 헬리코박터균 양성일 때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 쉽게 설명해 보겠다.
▪ 목 차 ▪ |
헬리코박터균이란 무엇인가? 헬리코박터균의 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상 헬리코박터균 검사방법 헬리코박터균 양성일 때 해야할 일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 |
📍 헬리코박터균이란 무엇인가?(진료과: 소화기내과)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주로 위와 관련된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헬리코박터균은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렵다.
📍 헬리코박터균의 원인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감염 경로는 다양한데 주로 침, 음식물, 도구 등을 통해 전파된다. 예를 들어 감염된 사람과 음식물을 나눠 먹거나 동일한 식기류를 사용할 때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는 사람의 침이나 치석에서 헬리코박터균이 검출되는 비율은 극히 낮아서 실제 감염빈도는 극히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위산을 견디는 능력이 강해 위 속에서도 살아남아 감염을 일으킨다. 위가 건강하지 않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헬리코박터균 이 위 점막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헬리코박터균 감염 증상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되면 대부분은 무증상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명치의 가벼운 통증, 위염, 소화불량, 속 쓰림, 약한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더 심할 경우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을 일으키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을 받으면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 헬리코박터균 검사 방법
헬리코박터균을 진단하기 위해 몇 가지 간단한 검사 방법이 있다.
1. 호흡 검사(요소호기 검사)
헬리코박터균이 있을 경우 체내에서 요소를 분해해 이산화탄소를 생성하는데 일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검사자는 특별한 용액을 마신 후 호흡을 채취하여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다. 간편하고 비침습적이며 자주 사용되는 검사 방법이다.
2. 혈액 검사
혈액을 채취해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과거 감염 이력도 함께 나타낼 수 있어. 현재 감염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3. 대변검사
대변 속에 있는 헬리코박터균의 항원을 확인하는 검사다. 감염 여부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고 정확도가 높은 검사다.
4. 위내시경 검사
내시경을 통해 위 점막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시 조직 검사를 병행할 수 있다. 위 점막의 상태와 함께 헬리코박터균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소화기 질환과 관련된 검사로 자주 사용된다.
이러한 검사 방법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후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
📍 헬리코박터균 양성일 때 해야 할 일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을 받으면, 의료진과 상의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보통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병용하여 치료한다. 이러한 치료는 약 1~2주간 진행되며, 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감염 여부는 한 번의 치료로 끝나지 않을 수 있어, 추가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이 완전히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치료에 의한 헬리코박터균의 제거율은 80~90% 정도이다.
헬리코박터균 치료제를 처방받을 경우 항생제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하며, 처방된 약을 스케줄에 맞춰 복용해야 한다. 항생제를 복용하다가 임의로 중단할 경우 내성이 또 생기므로 다음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다만 두 가지 항생제를 병용했을 때 설사, 복통, 쓴맛, 오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재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기본적인 위생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전 손 씻기, 개인 식기 사용, 감염 의심이 있는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균의 성장을 막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극적인 음식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방치하면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생활 속에서 간단한 예방 습관만으로도 감염을 막을 수 있으니,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 쓰자.
참고문헌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https://yeon427011.tistory.com/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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