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손목에 통증이 생길 때가 있다. 이 증상이 무심코 넘길 일이 아닐 수 있다. 바로 ‘손목터널증후군’ 때문이다. 손목이 저리고 손가락 감각이 둔해지는 이 질환은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관리법 그리고 필요한 경우의 수술까지 알아보자.
📖 목 차 📖
1️⃣ 손목터널증후군이란?
2️⃣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이럴 땐 주의하세요
3️⃣ 왜 생길까? 원인과 위험요소
4️⃣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꼭 필요할까?
5️⃣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이렇게 실천하세요
1️⃣ 손목터널증후군이란?(수근관 증후군, 관련 진료과: 정형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있는 작은 통로, 즉 손목 터널(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박받아 정중신경(손과 손가락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눌리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손과 손가락 감각이 둔해지거나 통증이 발생한다.
2️⃣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 이럴 땐 주의하세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감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악화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손목과 손바닥, 손가락(특히 엄지, 검지, 중지)의 저림과 찌릿함, 특히 밤에 심해짐.
2. 밤에 손이 저려 깨어나는 경우
3. 물건을 잡기 어렵거나 손에 힘이 빠지는 느낌
4. 손가락 감각이 둔해지고 세밀한 작업이 어려워짐
5. 엄지근육의 쇠약 및 위축
6. 심한 경우 손이 타는 듯한 통증
7. 손목을 터는 것과 같이 손과 손목을 움직이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도 있음
8. 손가락 및 손바닥이 부은 것 같은 부종감을 호소하나 일반적으로 실제적으로 부어 있지는 않음
9. 찬물에 손을 넣거나 날씨가 추우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도 흔히 관찰됨
증상이 심해지면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작은 단추를 채우기 힘들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3️⃣ 왜 생길까 원인과 위험 요소
손목터널증후군은 과도한 손목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하루 종일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들고 있는 습관이나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작업 등이 손목에 부담을 준다. 또한 다음과 같은 요인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다.
▪️ 반복적인 손목 움직임
▪️ 손목 부상이나 염증
▪️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서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골절이 잘못 붙거나(부정유합) 붙지 않는(불유합) 등의 후유증으로 처음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증세를 보이는 지연성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 임신, 갑상선 질환, 당뇨병 등으로 인한 신경 압박
▪️ 감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또는 통풍 등
4️⃣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꼭 필요할까?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정중신경 손상이 진행된 경우(감각이 둔해지고 근육 위축이 나타나는 경우)에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 비수술적 관리 방법
▪️ 손목보호대 착용 : 손목 움직임을 줄이고 안정감을 준다.
▪️ 생활습관 개선 : 손목 사용 빈도를 줄이고 스트레칭을 자주 한다.
▪️ 약물 치료 : 염증 완화를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수술이 필요한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은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 주는 과정이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지만, 수술은 대게 국소 마취로 진행되며 비교적 간단한 절차다. 하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5️⃣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이렇게 실천하세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생활습관의 조금만 바꿔도 예방 가능하다. 다음과 같은 습관을 실천해 보자.
1. 컴퓨터 작업 시 손목에 부담을 줄이는 인체공학적 키보드, 손목을 받칠 수 있는 도구 사용
2.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중간중간 손목 스트레칭
3. 무거운 물건은 손가락이 아닌 팔 전체로 들어 올리기
4. 손과 손목을 따뜻하게 장갑 등 이용하기
5. 일정한 간격으로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고정된 자세를 피하기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의심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초기에는 간단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손목 목과 손가락의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참고 문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https://yeon427011.tistory.com/80
https://yeon427011.tistory.com/76
https://yeon427011.tistory.com/74
https://yeon427011.tistory.com/73#google_vignette
https://yeon427011.tistory.com/72
https://yeon427011.tistory.com/63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꿈치 통증의 주범, 테니스엘보 이해하기 (12) | 2025.01.24 |
---|---|
잘 자는 것, 건강의 시작: 수면무호흡증 이야기 (5) | 2025.01.23 |
당신의 폐, 몇 살처럼 살고 있나요? 만성폐쇄성폐질환 이야기. (18) | 2025.01.21 |
A형 독감 예방접종, 왜 매년 필요할까? (43) | 2025.01.17 |
마음이 몸을 치료 한다? ‘플라시보’의 작동 원리 (31) |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