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망 원인 1위, 심혈관 질환에 대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어떤 질병으로 사망할까? 정답은 심혈관질환이다. 한국에서도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 원인이다. 초기 증상이 미미해 방치하기 쉬우나,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예방이 필수다. 심혈관질환 검사를 통해 조기에 점검하고, 심혈관질환에 좋은 음식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심혈관질환이란 무엇인지, 주요 증상과 원인, 검진 방법과 관리법을 쉽게 정리해 본다.

📖 목 차 📖
1️⃣ 심혈관질환이란?
2️⃣ 심혈관질환의 주요 증상과 원인
3️⃣ 심혈관질환 검사, 어떻게 받을까?
4️⃣ 심혈관질환에 좋은 음식
5️⃣ 건강한 혈관을 위한 실천 방법

심혈관질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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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혈관질환이란? (진료과: 순환기내과, 심혈관내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심혈관 질환은 심장과 혈관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의 뜻한다. 선천성 심장병과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후천성 심장병이 있으며, 심장의 구조를 심장 근육, 혈관, 판막, 심장 전기신호를 담당하는 전도계로 나눌 수 있듯이 심장병도 각 부위에 생기는 질환들로 분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고혈압, 허혈성 심장 질환,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부정맥, 심근경색, 고지혈증, 죽상경화증(동맥경화), 뇌혈관질환 등이 있다. 이 질환들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에 문제를 일으킨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지만 악화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2️⃣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과 증상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 흡연, 과음,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이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생활습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 주요 증상
✔️ 가슴이 답답하거나 압박되는 느낌
✔️ 이유 없이 숨이 차거나 쉽게 피로해짐
✔️ 어지러움, 두통, 가슴 두근거림
✔️ 가슴 통증, 가슴 통증이 팔, 목, 턱으로 퍼지는 느낌
✔️ 말이 둔해짐, 팔다리 마비, 격심한 두통, 의식장애 등

📍 주요 질환별 원인과 증상

질환명	원인	주요 증상
고혈압	유전,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스트레스	두통, 어지러움, 코피, 피로감
협심증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류가 부족	가슴 답답함, 가슴 통증(운동, 스트레스시 악화)
부정맥	심장 박동 이상(너무 빠르거나 느림)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실신
급성심근경색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 조직 괴사	극심한 가슴 통증, 식은땀, 호흡곤란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초기 증상 없음, 방치 시 동맥경화 진행
허혈성 심장 질환	다양한 원인으로 심장근육에 필요한 만큼의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제기능을 못하는 상태가 되는 질환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
관상동맥질환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들(예: 협심증, 심근경색)	가슴통증, 가슴 불편감, 호흡곤란, 심정지
죽상경화증(동맥경화증)	혈관에 기름이 끼고 혈관벽이 딱딱해지는 병	좁아지는 혈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관련 질병: 관상동맥, 뇌혈관, 협심증, 심근경색, 허혈성 심장질환 등)
뇌혈관 질환(뇌졸중)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동맥경화나 혈전으로 막혀 혈류의 장애가 생기거나(허혈성 뇌졸중) 출혈이 생기고 출혈에 의해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것(출혈성 뇌졸중)	말이 둔해짐, 팔다리 마비, 격심한 두통, 구토, 의식장애 등 그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 심혈관 질환, 서로 얽힌 위험 요소들
✔️ 고지혈증이 심하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고혈압, 협심증 위험이 커진다.
✔️ 고혈압이 심하면 혈관이 손상되면서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협심증이 악화되면 혈관이 막혀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부정맥이 있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기존 심혈관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 대사증후군(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배로 증가한다.

따라서 하나의 질환이 생기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수다.

3️⃣ 심혈관질환 검사, 어떻게 받을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본적인 심혈관질환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혈압 측정 :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 혈액 검사 :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확인해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여부를 체크한다.
▪️ 심전도 검사(ECG, EKG) : 심장의 전기 신호를 분석해 부정맥이나 심장 이상 여부를 파악한다.
▪️ 심장 초음파 :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확인하는 검사로 협심증이나 심부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 관상동맥 CT(혈관 조영술) :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심근경색 위험을 평가하는데 유용하다.

검사는 단순한 건강 체크가 아니라 조기에 위험을 발견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4️⃣ 심혈관질환에 좋은 음식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이 필수다.
▪️ 등 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참치 등)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을 돕는다.
▪️ 채소와 과일(브로콜리, 시금치, 베리류 등) : 항산화 성분이 많아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견과류(호두, 아몬드 등) :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올리브오일 : 건강한 지방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귀리, 보리 등 통곡물 :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피해야 할 음식
❌ 튀긴 음식, 가공육, 인스턴트식품 :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많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 과도한 설탕이 포함된 음료(탄산음료, 가당 커피 등) : 혈당을 급격히 올려 대사 증후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 심혈관질환에 좋은 음식 식단표 예시 3일분

구분	1일차	2일차	3일차
아침	귀리밥, 김, 시금치나물, 콩나물무침, 청국장국	현미밥, 달걀찜, 멸치볶음, 두부된장국	보리밥, 들기름 묵은지볶음, 무나물, 북어국
점심	보리밥, 고등어조림, 브로콜리 된장무침, 미역국	귀리밥, 연어구이, 가지나물, 배추김치, 다시마국	현미밥, 두부구이, 고사리나물, 배추된장국
저녁	현미밥, 닭가슴살 들깨탕, 깻잎장아찌	보리밥, 버섯불고기, 나박김치, 시래기국	귀리밥, 삼치구이, 애호박볶음, 미역국

5️⃣ 건강한 혈관을 위한 실천 방법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 예방법을 알아보자.
📍 식단 관리 : 신선한 채소, 생선,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자.
📍 규칙적인 운동 : 주 3~5회, 주 150분 이상 또는 하루 30분 이상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 금연 절주 :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과음은 혈압을 올릴 수 있다.
📍 스트레스 관리 :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건강 검진 : 심혈관질환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 등에서 최소 1년에 한 번은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혈관질환은 초기에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다. 심혈관질환 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심혈관질환에 좋은 음식을 참고하여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건강한 혈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부터 실천해 보자.

참고 문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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