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태반은 임신 중 태반이 자궁경관을 일부 또는 완전히 덮고 있는 경우로 임신 후반기에 임신부에게 통증이 없는 출혈로 갑자기 발생한다. 첫 출혈이 생명에 위험을 줄 정도로 많은 경우는 드물며 첫 출혈은 저절로 멈추지만 재발한다.
전치태반의 원인
자궁 내막의 흉터, 고령, 다임신부, 이전의 전치태반, 다태 임신, 유산 등
전치태반의 증상
특징적인 증상은 임신부의 통증이 없는 출혈로 갑자기 발생한다. 대상자에 따라서는 질 출혈과 함께 조기 진통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완전 전치태반의 경우 다른 전치태반(부분, 변연 등)보다 증상이 더 일찍 나타난다. 태위는 사위, 둔위, 횡위 등 이상 태위가 많다. 이외에 복통, 자궁 경련, 태동의 변화 등이 있다.
전치태반의 진단과 치료
임신 후반기에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 전치태반이나 태반 조기박리를 항상 의심해야 하며 초음파 등을 포함한 적절한 평가를 통해 전치태반이 없음을 명백히 증명할 때까지 전치태반의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조산이 있을 경우 임신을 지연시키기 위해 약물치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침상 안정을 통해 출혈이 조절된다면 태아의 성숙이 완성되는 임신 37주 이후에 제왕절개수술을 계획할 수 있다. 임신부의 혈압, 체온, 맥박, 호흡 등의 활력징후 등이 안정적이고 질 출혈이 멈춘 경우, 태아 심박동 감시장치 상 태아가 건강한 경우 등 보존적 관리를 하면서 지켜볼 수 있다.
태반의 위치가 정상이면서 출혈이 있다면 경관염, 폴립, 경관암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최근에는 수혈과 제왕절개 분만으로 전치태반으로 인한 사망률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하지만 자궁 하절부 수축이 잘 안되기안 되기 때문에 태반 만출 후 조절할 수 없을 만큼 출혈이 있을 경우와 유착태반이 동반된 경우는 자궁 적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산모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은 조기진통이며, 출혈이 심한 제왕절개, 감염 등이 있다. 전치태반인 경우 산후출혈의 위험이 증가되는데 자궁 하절부 수축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태반 만출 후 조절할 수 없는 출혈이 있을 경우와 유착태반이 동반된 경우는 자궁 적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참고문헌
여성건강간호학 II,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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