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이석증 자가진단 해보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어지럼증, 이석증일까?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가? 이런 어지럼증이 자주 반복 된다면 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석증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며 간단한 치료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 목 차 ▪

이석증이란? 이석증 증상 이석증 어지럼증과 다른 어지럼증의 차이 이석증의 자가진단 방법 이석증의 치료 방법 이석증 예방 방법

📍 이석증이란?(관련 진료과 : 이비인후과, 신경과)

이석증은 100명당 2-3명 꼴로 평생 한 번은 경험하는 질환으로, 귀 안에 있는 굉장히 작은 칼슘 입자(이석)가 제자리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어지럼증 질환이다. 반고리관은 몸에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석이 이곳에 들어가면 균형이 깨지면서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주로 나이가 들거나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정한 움직임(머리, 몸)에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이다. 주로 누웠다가 일어날 때, 고개를 돌릴 때,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 고개를 숙이거나 들 때, 갑자기 움직일 때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강한 어지럼증을 경험하게 된다. 이 어지럼증은 몇 초에서 몇 분 정도 지속되며 심한 경우 메스꺼움이나 구토까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이석증은 단순한 어지럼증과 달리 특정한 머리 움직임에 의해 어지럼증이 유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갑자기 고개를 숙이거나 몸을 돌릴 때 어지러움이 심해지며, 가만히 있을 때는 증상이 거의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 이석증 어지럼증과 다른 어지럼증의 차이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은 과로, 저혈압,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이석증의 현훈이나 어지럼증은 주로 특정한 자세 변화에 의해 발생한다. 이를테면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고개를 돌릴 때 빙글빙글 도는 느낌을 받는다면 이석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현훈과 어지럼 외에 청각 이상이나 다른 증상은 동반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석증의 어지럼증은 순간적으로 강하게 나타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으며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 현훈(Vertigo) : 주로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드는 어지럼증, 주변이 돌거나 몸이 회전하는 것처럼 느껴지며, 이석증처럼 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균형감각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 어지럼증(Dizziness) :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의 어지럼이다. 주변이 돌지는 않지만, 몸이 휘청거리고 균형을 잃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혈압 저하, 스트레스, 탈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 이석증의 자가진단 방법

이석증이 의심된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간단히 확인해 볼 수 있다. 먼저 침대에 누워 고개를 한쪽으로 빠르게 돌려보자. 이때 갑자기 어지럼증이 발생하고 잠시 후 다시 고개를 원래 위치로 돌렸을 때 어지러움이 가라앉는다면 이석증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자가진단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만약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 이석증의 치료 방법

이석증은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가장 흔한 치료법은 이석정복술이다. 이는 떨어진 이석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보내는 과정으로, 병원에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간단한 움직임을 통해 실행된다. 이석이 제자리를 찾으면 어지럼증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한두 번의 이석정복술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하므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이석증 예방 방법

이석증은 특별한 예방 방법이 없지만, 평소 균형을 유지하는 귀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균형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나 머리를 과도하게 흔드는 동작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다.

🌼 마무리하며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어지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석증은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어지럼증이 반복될 수 있다. 따라서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을 파악하고 필요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석증의 어지럼증은 순간적으로 불편할 수 있지만, 올바른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참고문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세브란스병원 건강칼럼

https://yeon427011.tistory.com/37

현대인의 필수 건강 가이드 : 요통 예방과 허리통증 해결법

https://yeon427011.tistory.com/36

대상포진의 원인과 효과적인 대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