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규칙한 박동을 느낀 적이 있는가? 이런 증상은 부정맥이라는 심장의 문제일 수 있다. 평소 심장 두근거림이 있거나 심장 박동의 이상을 느꼈다면 부정맥에 대해 알아 두는 것이 좋다.
▪ 목 차 ▪ |
부정맥이란 무엇일까? 부정맥 증상 알아두어야 할 것들 부정맥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 부정맥 치료, 어떻게 진행될까? 부정맥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응급 상황 대처법: 심장 부정맥 응급 처치 |
📍 부정맥이란 무엇일까?(진료과:순환기내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심장의 혈액 박출 활동은 심장의 수축과 확장(이완)의 반복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심장의 수축은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심장근육(심근) 세포에 전기 자극이 전달되어야 일어난다. 심장에는 이러한 전기자극을 만들어내는 자극 생성 조직과 이를 심근세포에 전달해 주는 자극 전도 조직이 있다. 이 심장의 자극 생성 조직에서 규칙적으로 분당 60~100회의 전기 자극을 만들고 이 자극이 심근세포에 정상적으로 전달되면 심장의 수축과 확장이 반복되면서 신체 각 조직으로 필요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된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전기신호의 생성이나 전달에 이상이 생기거나, 혹은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발생할 경우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것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의 심장은 규칙적인 리듬으로 뛰지만 부정맥이 있는 경우 심장이 너무 빠르거나(빈맥), 너무 느리거나(서맥), 불규칙하게 뛰기도 한다.
📍 부정맥 증상 알아두어야 할 것들
부정맥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장 두근거림, 어지럼증, 숨이 가빠지는 느낌 등이 있다. 가끔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규칙한 맥박을 직접 느낄 수도 있다. 더 심각한 경우에는 실신하거나 기절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일상에서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를 무시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 부정맥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
부정맥은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다. 심장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심장 부정맥은 심부전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면서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면 혈전(혈액덩어리)이 생겨 뇌로 가는 혈관을 막을 위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부정맥 치료, 어떻게 진행될까?
부정맥 치료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다르게 접근한다.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는 심장 박동의 정상으로 유지하는 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효과적일 수 있다. 이 외에 아래와 같은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1. 원인 교정 : 금연, 금주, 약물 복용 중단, 카페인 섭취의 감소 등.
2. 제세동기, 삽입형 제세동기 : 전기 충격으로 빈맥 상부 정맥을 멈추게 하는 기계를 체내에 삽입 하는 치료
3. 인공 심장 박동기 : 서맥성 부정맥에서 인공적으로 전기 신호를 만들어 심장을 뛰게 하는 기계를 체내에 삽입하는 치료
4. 전극도자 절제술 : 심장에서 부정맥을 유발하는 부위를 시술적으로 파괴하는 치료
5. 외과적 절제술 : 심장에서 부정맥을 유발하는 부위를 수술적으로 파괴 하는 치료
6.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 부정맥에의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 치료
📍 부정맥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일상생활에서 부정맥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첫째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스트레스는 심장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이나 명상, 심리적 안정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 부정맥을 유발하는 술, 담배,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같은 음료는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들 수 있으니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부정맥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응급 상황 대처법: 심장 부정맥 응급 처치
부정맥이 급작스럽게 발생하거나, 실신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주변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었다면 바로 119에 연락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해야 한다. 이때 AED(자동심장충격기)가 가까운 곳에 있다면 사용하여 환자의 심장을 정상 리듬으로 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정맥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평소 건강하다고 느끼던 사람에게도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 따라서 심장 두근거림이 느껴지거나 일상 속에서 가슴이 불편하다면 이를 간과하지 말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문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심장마비 긴급 대응 : 심폐소생술(CPR)로 생명을 지키는 방법 - https://yeon427011.tistory.com/m/20
https://yeon427011.tistory.com/34
https://yeon427011.tistory.co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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