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대처가 생명인 심장 돌발사고, 급성심근경색에 대하여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각한 심장 질환일 수 있다. 특히 급성심근경색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위험한 질환이다. 증상과 후유증에 대해 정확히 알아 두는 것도 중요하다.

▪ 목 차 ▪

급성심근경색이란? 급성심근경색 증상 주요 심질환의 차이(허혈성 심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가슴통증, 무조건 심근경색? 급성심근경색의 원인 급성심근경색 후유증 급성심근경색의 예방과 관리 급성심근경색의 계절적 영향

📍 급성심근경색이란?(진료과: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급성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쉽게 말해,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손상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심장은 제 역할을 못하게 되고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러므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 급성심근경색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가슴 중앙 부분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하거나, 짓눌리거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 통증은 팔, 목, 턱까지 퍼질 수 있으며 종종 메스꺼움, 숨 가쁨, 식은땀과 함께 나타난다. 일부는 소화불량으로 오인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하지 않은 통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1. 가슴 통증 : 심장 부근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가슴이 압박된다, 쥐어짠다, 답답하다 등으로 표현 된다.
2. 호흡곤란 : 갑자기 숨이 차고, 가벼운 움직임에도 숨이 가빠진다면 주의해야 한다.
3. 기타 증상 : 어깨, 목, 팔, 등의 방사통(통증이 퍼지는 증상), 명치 통증, 턱끝 통증, 심한 피로감, 현기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전에 갑작스런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 급성으로 심근경색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급성심근경색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증상에 대해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슴 통증은 매우 중요한 경고 신호다.

📍 가슴 통증, 무조건 심근경색?

모든 가슴 통증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심한 가슴통증이 갑자기 발생하고 10분 이상 지속되며,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근육통일 수 있다고 방심했다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곤란이나 식은땀, 극심한 피로감이 동반되면 더 위험하다. 증상이 애매하더라도 의심이 간다면 빠르게 응급실을 찾는 것이 좋다.

📍 급성심근경색의 원인

급성심근경색은 주로 관상동맥의 쌓인 혈전(피떡) 때문에 발생한다. 혈전은 혈관 내벽의 축적된 죽상경화반(플라크), 주로 지방질과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파열되면서 혈전(피떡)이 형성될 수 있다. 이러한 물질들이 혈관을 막아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고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차단된다. 이 과정이 지속되면 심근 세포가 손상되고 결국 심근경색이 발생된다.

고혈압, 당뇨병,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허혈성 심질환자 또는 그 가족력 등은 급성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이러한 위험 요인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급성심근경색 후유증

급성심근경색을 겪은 후에는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손상된 만큼 심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후유증 중 하나는 심부전이다.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몸에 공급하지 못하면서 숨이 가쁘고 몸이 붓거나 쉽게 피로해진다.

또 다른 후유증으로는 부정맥이 있다. 심장리듬이 불규칙해져서 심장이 너무 빠르게 또는 느리게 뛰며, 심한 경우 심장이 멈출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심근경색 후에는 재발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 급성심근경색 예방과 관리

급성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균형 잡힌 식사(저지방식이,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가 매우 좋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미 급성 심근경색을 경험했다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약물 복용과 정기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도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등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 급성심근경색의 계절적 영향

급성심근경색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상자는 주로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령이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고온과 탈수로 인해 심장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또한 환절기에는 알레르기나 기온 변화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도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개인들은 계절 변화에 따라 특히 위와 같은 리스크가 높아지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s://yeon427011.tistory.com/34

협심증 증상과 가슴통증, 이 신호들을 꼭 기억하세요!

 

https://yeon427011.tistory.com/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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