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행복한 시간이지만 다양한 몸의 변화와 함께 예상하지 못한 문제도 찾아올 수 있다. 그중에서도 임신 중 자간증은 예비 엄마들에게 매우 중요한 건강 이슈다. 자간증과 그전 단계인 전자간증은 임신 중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성 질환으로 초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자간증 증상, 원인 그리고 전자간증과 자간증의 차이까지 자세히 살펴보자.
🍀 목 차
🌱 자간증이란?
🌱 자간증 원인
🌱 자간증 증상
🌱 자간증, 전자간증 차이
🌱 자간증의 합병증
📍 자간증이란?(진료과: 산부인과)
자간증은 임신 중 심한 고혈압, 단백뇨와 함께 발작(경련)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 혈압을 갖고 있던 여성이 고혈압(140/90mmHg 이상)이란 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높은 상태로 임산부와 아기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자간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해 응급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자간증의 전단계인 전자간증은 혈압 상승과 단백뇨(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로 나타난다.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전자간증은 자간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중 규칙적인 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주로 전자간증(고혈압과 단백뇨)이 관리되지 않을 때 발생하며, 신장, 간, 뇌 등 주요 장기 기능을 손상시킨다. 신장 기능 저하로 단백뇨와 신부전이 올 수 있고 뇌혈관 손상으로 경련과 뇌출혈 위험 있다. 자간증은 태반의 혈류를 감소시키는데, 이는 태아 성장 지연과 저체중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간증은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므로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필요시 즉각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 용어정리
✔️ 전자간증(preecalmpsia) : 고혈압과 단백뇨가 동반된 상태 자간증의 전단계
✔️ 자간증(Eclampsia, 임신중독증) : 전자간증 증상에 발작이 추가된 상태(고혈압+단백뇨+발작)
✔️ 임신성 고혈압(Gestational Hypertension) : 임신 중에 새롭게 발생한 고혈압 단백뇨는 동반되지 않음
📍 자간증(Eclampsia) 원인
자간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간증은 대개 임신 중 태반의 비정상적인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태반은 아기에게 산소와 영향을 공급하는 기관으로 문제가 생기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자간증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다.
가족력(언니 등), 다태임신, 고령임신,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양수 과다증, 자가 면역질환, 비만, 빈혈, 유산 경력이 없는 경우 등이 있다.
자간증 원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산전 검진이 필요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간증 증상
자간증 증상은 고혈압, 단백뇨 등여러 가지가 동반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심한 두통 : 일반적인 두통과 달리 통증이 지속적이고 강도가 높다.
✔️ 시야 변화 : 빛 번짐, 흐릿함, 시야에 점이 보이는 현상
✔️ 상복부 통증 : 주로 갈비뼈 아래 부위의 통증이 있다.
✔️ 오심과 구토 :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 전신 부종 : 손과 발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붓는 증상
이러한 자간증 증상은 급격히 나타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경련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경련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의료적 대응이 필요하다.
📍 자간증 전자간증 차이
자간증과 전자간증은 관련된 상태이긴 하지만 차이점이 분명하다. 전자간증은 자간증의 초기단계로 고혈압과 단백뇨가 특징이다 반면 자간증은 여기에 발작 증상까지 동반된 상태를 의미한다. 간단히 말해 전자간증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자간증으로 진행된다. 자간증은 전자간증보다 심각한 상태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 자간증의 합병증 발생
자간증은 혈소판 수치 감소(혈액 응고에 문제를 유발), 폐부종(폐에 체액이 차는 상태), 심부전, 시각장애(약 10% 경련 후, 분만 후 일주일 내 회복), 약 5% 정도에서 지속적인 혼수상태로 이어지거나 경련을 계속하는 등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일부에서는 뇌출혈이 발생하고 과도한 경우 급사, 덜 치명적이라면 반신 마비가 생길 수 있는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태아 발육 지연, 태반 조기 박리, 태아 곤란증의 발생가능성도 높다. 이는 모두 산모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이유로 자간증은 임신 중 매우 위험한 상태로 간주되며 조기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정기적인 산전 검진과 자간증 증상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참고문헌
다음질병백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s://yeon427011.tistory.com/27
https://yeon427011.tistory.com/58
https://yeon427011.tistory.com/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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