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지키는 안구건조증 예방법과 관리

눈이 뻑뻑하고 따가운 느낌, 눈물이 자주 나는 증상은 혹시 경험해 본 적이 있을까?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난방을 많이 사용하거나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증상과 치료 그리고 수술까지 자세히 알아보고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살펴보자.

📖 목 차 📖
1️⃣ 안구건조증이란?
2️⃣ 안구건조 증상: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다
3️⃣ 안구건조증 원인: 생활습관부터 환경까지
4️⃣ 안구건조증 치료: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5️⃣ 안구건조증 수술: 언제 필요 할까?
6️⃣ 안구건조증 예방: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변화
7️⃣ 안구건조증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 5가지

안구건조증 이미지 눈 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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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구건조증이란?(진료과: 안과)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빨리 증발해 눈이 건조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눈물은 감정을 표현하는 역할 외에도 눈을 보호하고 윤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균형이 깨질 때 안구건조증이 생긴다.

2️⃣ 안구건조증 증상: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 건조함
✔️ 눈이 뻑뻑하거나 눈 시림
✔️ 잦은 눈물흘림(특히 겨울철 찬바람)
✔️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
✔️ 쉽게 눈이 피로하여 잘 뜰 수가 없음
✔️ 심한 경우 두통
✔️ 장시간 읽거나 화면 사용 시 불편함
✔️ 약간의 눈 충혈

이외에도 눈이 시리고 가끔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증상이 경미하면 단순히 일시적인 건조감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눈 표면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3️⃣ 안구건조증 원인: 생활습관부터 환경까지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눈물 분비저하나 눈물을 과도한 증발, 안구 표면의 염증, 눈물샘의 염증, 마이봄샘의 기능저하, 나이 등 다양하다.

▪️ 디지털 기기 사용 : 화면을 볼 때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면 눈물이 증발한다.
▪️ 환경 요인 : 난방, 건조한 공기, 바람 등이 눈의 수분을 빼앗는다.
▪️ 호르몬 변화 :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눈물이 줄어들 수 있다.
▪️ 약물 부작용 : 항히스타민제나 혈압약 등 일부 약물은 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 기저 질환 : 류머티즘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 같은 자가면역질환도 영향을 미친다.

4️⃣ 안구건조증 치료: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안구건조증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1. 생활습관 개선
▪️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20분마다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을 들인다.
▪️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의 수분을 보충한다.
▪️ 하루 종일 냉,난방기가 돌아가는 답답한 빌딩의 사무실이나 아파트와 같은 환경이라면 40~50분에 한번씩 잠시 바깥 공기를 쐬거나 휴식을 취한다음 작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약물치료
▪️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의가 처방하는 안약이나 연고를 사용할 수 있다.
▪️ 염증이 동반된 경우 염증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3. 눈 찜질과 병원 치료
눈 찜질은 눈 주변에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눈꺼풀의 위치한 기름샘(마이봄샘)을 자극해 눈물이 증발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따뜻한 찜질은 눈의 피로를 완화하고 안구건조증 증상을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 전문 병원에서 눈꺼풀을 마사지하거나 눈꺼풀을 청소하고, 온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눈물샘을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5️⃣ 안구건조증 수술: 언제 필요할까?

안구건조증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눈물점 폐쇄술이 있다. 눈물이 빠져나가는 경로를 막아 눈물의 소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수술은 전문의의 상담을 거쳐 진행하며 대부분의 경우도 국소마취로 간단히 진행된다.
수술은 마지막 단계의 치료로 사용되며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을 때 고려된다.

6️⃣ 안구건조증 예방: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변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셔 체내에 수분을 유지한다.
▪️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눈을 건조하는 환경을 피한다.
▪️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 20-20-20 규칙(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6m) 거리 바라보기)을 적용한다.

▪️ 안구건조증을 유발, 악화 시키는 요인들
- 머리 염색
- 화장품, 자극성 세면용품
- 에어컨 선풍기 히터
- 심한 긴장 스트레스
- 건조한 밀폐 공간
-  여러 약제 : 신경 안정제, 고혈압 강하제, 골다공증호르몬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장기 복용
- 장기간에 콘택트 렌즈 착용
- 수면 부족

7️⃣ 안구건조증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 5가지

1. 눈이 건조하면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 사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물이 과도하게 흐르는 경우도 있다. 이는 눈 표면이 건조해서 자극을 받아 반사적으로 눈물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2. 안구건조증은 디지털 기기 사용 때문만이다. : 디지털 기기 사용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지만 호르몬 변화, 약물 부작용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단순히 화면 사용만 줄인다고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3. 인공눈물은 많이 쓸수록 좋다. :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 완화의 도움을 주지만 방부제가 포함된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방부제 없는 제품이나 적정량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눈의 물을 직접 뿌리면 건조함이 해결된다. : 물을 눈에 뿌린다고 해서 안구건조증에 해결되지 않는다. 물은 눈 표면의 보호층(지질층)을 제거의 오히려 더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

5. 안구건조증은 간단한 질환이라 치료가 필요 없다. : 경미한 경우 생활습관 개선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각막 손상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적절한 치료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증상이 장기화되거나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경우 안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눈 건강의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문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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