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유 없이 체중 감소가 일어나거나 심장이 빨리 뛰고 피로감을 느낀다면 단순히 스트레스나 생활습관 문제로 넘기지 말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초기 증상과 그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 차 |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기능항진증 초기증상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단과 치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관리 및 예방 |
📍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진료과: 내분비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 호르몬은 신체의 신진대사, 체온조절, 심장 박동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신체의 대사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갑상선기능항진증 초기증상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초기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1. 체중 감소 :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체중 감소이다. 식욕은 그대로거나 오히려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신진 대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에너지가 빠르게 소모되기 때문이다.
2. 심장 박동 증가 : 평소보다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느낄 수 있다. 갑작스러운 심계항진(두근거림)이나 가슴 답답함이 발생할 수도 있다.
3. 과도한 발한과 열감 : 몸에서 열이 많이 나고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더운 환경에서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신체가 과열된 느낌을 받는다.
4. 피로와 근육 약화 :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에너지가 빠르게 소모되어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이는 특히 근육 약화와 함께 나타낼 수 있으며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질 정도로 지치게 된다.
5. 신경과민 및 불안감 :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감정 변화가 심해지고, 신경과민 불안감 초조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다.
6. 수면 장애 : 과도한 신진대사로 인해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 중에서도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7. 눈 돌출 및 시력 변화 : 일부 환자들은 갑상선기능항진으로 인해 눈이 돌출되거나 시력의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그레이브스변과 관련이 있다.
8. 빈번한 배변 : 소화 과정이 빨라져 설사나 잦은 배변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생리불순, 손떨림, 탈모 등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초기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거나 갑작스럽게 발생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은 자가 면역질환 중 하나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 질환에서는 신체의 면역체계가 갑상선을 공격해 과도하게 활성화시키고 이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 병이다. 이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신체의 면역체계가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해 갑상선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뇌하수체 선종, 인융모성선 자극 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hCG)을 분비하는 종양, 갑상선 결절, 염증, 특정 약물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단과 치료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T3, T4)와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를 측정하여 진단이 이루어지며 필요시 갑상선 초음파 나 방사선 섭취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등이 있다.
1. 약물 치료 :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통해 호르몬 수치를 조절한다. 이 방법은 초기 치료의 효과적이며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2. 방사성 요오드 치료 : 방사성 요오드를 사용해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여 호르몬 분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수술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
3. 수술 : 약물 치료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제거할 수 있다.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갑상선 기능이 너무 낮아지면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갑상선기능항진증 관리 및 예방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검진을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체크하고 생활습관을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유 없이 체중 감소가 발생하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고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일 수 있다. 이질환은 조기에 발견의 치료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관리할 수 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자.
https://yeon427011.tistory.com/31
참고문헌
네이버지식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협심증 증상과 가슴통증, 이 신호들을 꼭 기억하세요! (5) | 2024.09.23 |
---|---|
기침이 100일? 백일해 증상, 예방접종으로 대비하세요! (2) | 2024.09.20 |
만성피로와 식욕부진, 혹시 갑상선기능저하증일까? (1) | 2024.09.05 |
속쓰림의 숨겨진 진실! 위식도 역류질환 바로알기 (1) | 2024.08.30 |
현대인의 조용한 살인자 : 고혈압 낮추기 (6) | 2024.08.29 |